시헌이가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기도

험산 세상에 좋은 벗이자 빛이 되어주실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되지만 그들 모두가 예수님처럼 고통과 슬픔을 나눌 친구요, 마음을 고백하고 함께 울어줄 친구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시헌이의 곁에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 시헌이가 누군가가 다가와 친구가 되어주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어주려 노력하면 좋은 친구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좋은 친구가 인생의 큰 자산임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근주자적(近朱者赤)이요,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 하였습니다. 붉은 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교우관계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부디 시헌이가 바른 성품을 가진 친구들과 교제하게 하시고, 악한 친구는 멀리하며 닮지 않게 해주옵소서. 시헌이 또한 친구들에게 모범이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